세계인의 "춤" 부산에서 피어나다
The dance of the world blooms in Busan

BIDF 소식

BIDF 2019

"태어나고 발레 시작한 고향 부산 팬들과의 만남 설레" 김주원 홍보대사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61회 작성일 13-05-30 13:33

본문

L20130530_22023191038i1.jpg

 
부산이 낳은 세계적 발레리나로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인 김주원(36·사진)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가 제9회 부산국제무용제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무용제 3일 차 공식 초청공연의 사회를 맡기도 한 김 교수는 "부산국제무용제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시민과 무용이 더욱 친숙해지고,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를 맡은 소감부터?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부산은 내가 태어난 고향이자, 처음 발레를 배우고 발레리나의 꿈을 꾸게 된 내 발레의 고향이다. 매년 참석하고 싶었지만, 공연 일정과 겹쳐 아쉬움이 많았다. 현재 개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부산국제무용제를 알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

-직접 이번 무용제를 홍보해 본다면?

▶부산국제무용제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뿐만아니라 힙합, 비보이 등 모든 장르를 통합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다. '소통과 융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무용제는 모든 작품을 보고 싶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부산국제무용제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

▶한 번도 참가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홍보대사와 사회자로 참여하게 됐다. 나에게 발레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바로 운영위원장이신 김정순 신라대 교수다. 그때 발레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되어, 더욱 깊이 발레를 공부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부산 팬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